기사 메일전송
충남교육청, 학생 마음챙김활동으로 건강한 학교만들기 2학기 맞아 충남전문상담교육연구회와 함께하는 상담주간 운영
  • 장선화 사회부2기자
  • 등록 2024-09-02 20:52:59

기사수정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2학기를 맞아 9월 한 달 동안 충남전문상담교육연구회와 함께 마음챙김활동을 통한 상담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과 마음건강을 증진시키고 마음챙김 문화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충남전문상담교육연구회는 2학기를 맞아 학생의 마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회원 전체 200여 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공동의 상담주간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한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매 학기 초 상담주간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상담 홍보 및 인식 개선활동과 다양한 체험형 상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충남전문상담교육연구회는 이러한 상담주간의 취지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2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4가지 학생 정서지원 활동들을 준비하였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전체 학생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학교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_학생 마음챙김활동 상담주간

학생 정서지원 활동은 학생들이 교과 외 시간을 활용하여 누구라도 쉽게 마음챙김을 직접 체험해 보고, 친구관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회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세부적인 활동 내용으로는 첫째, 학교 내에 한 공간을 마음챙김존(zone)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챙김존(zone)은 독서존, 운동존, 컬러링존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이 지금 여기에 주의를 집중하는 마음챙김에 쉽게 다가가도록 하였다


둘째, 새 학기 친구관계에서 필요한 사회기술을 위한 ‘#그땐 이말챌린지 활동이다. 학생들이 친구를 사귀거나, 서먹해진 친구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건넬 수 있는 말들을 나누는 활동으로 건강한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학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마음챙김 미션 활동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동기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상담주간 공동 현수막 게시와 학교 상담 서비스 홍보 알림을 통해 학생과 보호자가 쉽게 상담실에 다가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충남전문상담교육연구회에서는 이번 상담주간을 시작으로 전문상담교사들을 위한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과연구회의 가상현실 스페이스 (https://zep.us/play/D95GzA)를 활용하며 SNS 개설, 상담자료실 공유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상담의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고, 전문상담교사 간 우수한 상담자료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충남지역의 학교상담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상담주간에 참여하는 한 교사는 이번 상담주간 운영을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더 든든하고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연구회에서 공유한 자료를 중심으로 근무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동화책을 중심으로 마음챙김활동을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상담주간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음챙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전문상담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학교상담활동으로 선생님들 간의 따뜻한 연대와 학생들의 사회정서 기술들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