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속가능도시 성동, 지자체 최초 E+ESG 보고서 발간
  • 김민수
  • 등록 2024-09-03 14:35:53

기사수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ESG 보고서는 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비교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료로 ESG 공시 의무화가 논의됨에 따라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구정에 ESG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82개 E+ESG 지표를 개발했다. 이후 매년 ESG 실천 공모사업을 추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ESG 분야별로 총 47개의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 8월 30일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SG 행정의 성과 공유, 대내외 ESG 인식 확산을 위해 보고서를 공시했다. 특히, 기존 보고서와 달리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요소인 경제(Economy)를 더해 E+ESG 보고서로 명명했다.


 


보고서는 공공부문의 ESG 공시 및 보고서 제작을 위해 국제 지속가능 공시 기준(GRI, K-ESG)의 가이드라인을 참조하였으며, 통계청, 서울시 등의 공시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중대성 평가를 의미하는 ESG 핵심 이슈 선별 과정과 82개 E+ESG 지표 데이터 변화 추이 및 정책 사례를 담아냈으며, 성동구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ESG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질의 응답(Q&A)도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는 경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ESG의 각 분야마다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 경제 부문


성동구의 GRDP 성장률(2022년 기준)은 10.9%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및 소셜벤처 지원 정책 등의 성과가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 환경 부문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2022년 기준, 1일)은 0.99kg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1.18kg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1회용품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자치구별로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많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성동구는 배출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구의 대표적인 폐기물 감량 정책으로는 주택가 분리배출 재활용정거장 운영, 커피박 수거 등을 들 수 있다.


 

 


▲ 사회 부문


사회적약자에 대한 시민의식 지표도 눈에 띈다. 서울시 서베이 조사 결과에서 장애인, 어르신 여성 등에 대한 포용지수가 꾸준히 상승해 2023년 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필수노동자 수당 지급 등 지원 정책, 성별과 무관한 돌봄경력 인정서 발급,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효사랑 건강주치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거버넌스 부문


민원서비스 평가 지표에서는 지속해서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 구축, 구청장 문자민원 전용 핸드폰 번호 공개 등 민원 편의와 만족을 높이는 다양한 소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ESG 정책은 기후 위기, 사회적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도시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E+ESG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민 합의 빠진 공익사업 추진… 송학면 사태, 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추진된 공익사업과 보조금 집행을 둘러싸고 절차상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적정성과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공공의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학면의 한 이장은 지난해 농업...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 ‘나흘째 단식’ 장동혁 “당원들 없었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 나흘째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며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했다.장 대...
  5. BTS, '광화문광장'서 컴백 공연 추진…오는 3월 20일 ~ 22일 중 택일 〈사진=위버스 캡처〉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컴백 공연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컴백 공연을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4월부터 시작될 대규모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
  6. 김상태 북구의장이 새해를 맞아 북구지역 자생단체들과 소통을 이어갑니다. [뉴스21 통신=최병호 ](가진출처=울산북구의회)송정동자연보호협의회와의 현장간담회 관련 보도자료
  7.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 '2026 신년하례식 및 남옥우 연합회장 연임식' 성료 [양주=서민철 기자] 양주시 10만 호남인을 대표하는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연합회장 연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500여 명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