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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량 백신 유통...37명 체포 - 의사 출신과 의과대학 졸업 모녀가 2010년 부터 불량 백신 유통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3-23 16: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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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 / AFP

중국 언론이 백신 스캔들을 통해 조사를 받고 있는 37명의 용의자 중 13명의 도매업자가 조사 중에 있으며 안전 문제에 깊이 우려가 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신화 통신은 중국에서 저온 보관 규정을 지키지 않은 불량 백신이 대량으로 유통되었으며 불량 백신 중 대부분은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밝혔다.


2008년 30만 명의 아이들이 병들고 6명이 사망하게한 가짜 분유 사건 이후 중국에 다시 등장한 건강과 안전에 관한 스캔들이다.


이번 백신 스캔들은 중국 동부 산동성에서 의사 출신인 팡씨와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녀의 딸이 2010년부터 유통 기한이 지났거나, 저온 보관 규정을 지키지 않은 5억 7000만 위안(한화 약 1019억 원)의 백신을 전국 24개 성에 유통했다. 


이들은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소아마비, 광견병, B형 간염과 독감주사를 위한 백신도 취급하고 있었다.


산동성식품의약국은 모녀가 백신을 공급하던 107개 도매업체와 전국 193개의 유통업체를 확인했다.


시민들은 이들이 2015년 4월에 체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이제야 알려지게 된 것에 대해 중국 당국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잘못 보관 된 백신은 원인에 따라 독성 반응이 드물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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