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 대표를 포함한 여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윤 대통령과 여당 전현직 지도부 간 만찬 회동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번 회동은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야의정 협의체 문제가 핵심 안건이 될 전망이다.
한 대표는 내년도 의대 증원 문제도 열어놓고 논의하자고 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미 입시가 시작된 내년도 의대 증원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의료계의 불참으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불투명한 가운데, 만찬 회동을 계기로 당정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