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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미국 방문 - 28일 체코 국빈 방문 후,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3-24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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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M WATSON / AFP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 주석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제4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며, 회의 이전인 28일부터 30일까지는 체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에 나선다.


리바오둥 외교부 부부장은 기자들에게 (중-미)양국 대통령이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로켓 발사 등 도발행위에 대해 의견을 나눌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리 부부장은 "회의 동안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다"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문제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이 시 주석의 참석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적은 있지만,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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