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 주석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제4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며, 회의 이전인 28일부터 30일까지는 체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에 나선다.
리바오둥 외교부 부부장은 기자들에게 (중-미)양국 대통령이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로켓 발사 등 도발행위에 대해 의견을 나눌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리 부부장은 "회의 동안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다"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문제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이 시 주석의 참석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적은 있지만,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