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 송파구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 9월 27일 개막
  • 장은숙
  • 등록 2024-09-25 16:03:30

기사수정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고품격 문화예술축제인 24회 한성백제문화제(이하 축제)를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이 주제다. 한성백제문화를 원류로 2천 년간 흘러온 문화의 힘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하나 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의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한 송파구 명성에 걸맞게 한성백제문화제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다 현대적이고, 예술성이 높으며, 재미까지 갖춘 축제로 기획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구는 축제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문화예술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2022부터 문화의 힘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2022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 2023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으로 발전하여 패션쇼, 뮤지컬, 케이팝, 게임음악 등의 형식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무대를 선사하였다.

 

올해는 축제 3일간 다양하게 변주되는 무대로 종합공연예술을 선보인다. 송파의 스카이라인을 형상화한 55m 초대형 LED 무대에서 전통음악부터 현대무용, 대중가요, 퓨전음악과 드론쇼까지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날 [개막식] 빛과 현대무용이 만드는 주제 공연과 드론 쇼의 향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

 

힘 있는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댄스팀 (HOOK)’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 케이아츠(K-Arts)’가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후 주제시를 화려한 미디어 영상과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주제 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아이돌 프로미스나인(fromis_9)’,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록밴드 부활이 무대에 올라 케이팝(K-Pop)의 다채로움을 전한다.

 

첫날 마지막은 올해 처음 펼치는 드론쇼가 장식한다. 드론 800대가 올림픽공원 몽촌호() 위를 날아올라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 관광명소 롯데월드타워’, 파리 올림픽 하이라이트 등을 그려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구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이다. 올해 구민 대상에는 올림픽 개최지이자 체육의 도시인 송파구 위상을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체육대학교가 선정되었다.

 

 둘째 날 [한성문화콘서트] 전통의 향기와 풍류의 멋이 가득한 무대

 

둘째 날에는 전통음악 선율에 맞춰 풍류를 즐기는 한성문화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7 30분부터 10시까지 대금독주와 정가 등 전통음악과 승무, 춘앵무, 학춤 등 전통무용 창극 등이 무대를 이어간다. 특별히,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최진 교원대 교수의 가야금 연주를 중심으로 20인이 선보이는 가야금 앙상블과 선비춤, 여령춤을 통해 전통의 깊은 멋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생동감크루 LED댄스와 퓨전국악그룹 억스(AUX)’가 만드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흥겨움을 전한다.

 

오전 11시에는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한마음 어울마당 진행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