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 달서구 송현1동 안전협의체(위원장 이은주)가 9월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일상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교통안전, 화재예방 및 화재 발생 시 긴급대처, 보이스피싱 대응 등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주제를 선정했다. 아동들에게는 안전생할에 필요한 기초적 태도를 길러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초동 대처 방법, 보이스피싱 신고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해 실질적인 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송현1동 안전협의체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돼 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실정에 밝은 민간단체를 주축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경사가 심한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안전대책 수립, 예찰활동,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 진행 등 지역 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은주 안전협의체 위원장은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