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2024년 10월 2일, 박경태 전주시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치열한 경쟁 끝에 전혜성 후보를 누르고 59.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는 전북 지역 청년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로, 박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로 새로운 청년위원장에 선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박경태 의원은 전주시의원으로서 청년 복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당선은 그가 전북 청년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는 당선 직후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에서 박 의원의 주요 경쟁자였던 전혜성 후보는 전북 청년들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갖추고 있었지만, 박 의원의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경태 의원은 당선 이후 "이번 승리는 나 개인의 성과가 아닌, 전북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시의원은 청년위원장으로서 전북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문제 해결, 문화 활동 지원 등의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당선 직후 첫 공식 연설에서 “정책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청년들이 전북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최근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내 경제 악화로 인해 청년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태 의원은 이에 대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정책 개발을 약속했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 청년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전북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의 당선은 단순한 청년 정책의 변화뿐만 아니라, 전북 전체의 정책 방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문화와 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청년위원장 선출 결과는 지역 정치와 청년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하며, 박경태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