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 선수단의 첫 메달이 태권도에서 나왔다.
충청남도에 첫 메달을 선사한 주인공은 충남도청 직장운동부(감독 남학현)소속으로 67㎏급 겨루기에 출전한 장유진 선수다.
장유진 선수는 7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겨루기 이틀째 경기에서 결승에 올라 울산광역시 김잔디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지만, 충남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번째 메달을 안겨주면서 메달 획득의 물꼬를 텃다.
남학현 감독은 “선수들이 8강에서 탈락하여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고,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지만 내일부터는 고등부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말하고 “끝까지 선수들 관리에 힘써 더 많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