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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내 화장품 기업의 러시아 시장 개척 돕는다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4-10-10 04:54:00
  • 수정 2024-10-10 0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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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도 러. 연해주사무소, ‘인터참 모스크바’에 경북기업관 마련 -


▲ 경상북도는 9~12일까지 열리는 동유럽, 러시아 ‘인터참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했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동유럽, 러시아·CIS 지역 최대 뷰티 전시회인 인터참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도내 기업의 화장품 시장 개척을 돕는다.


인터참 모스크바러시아, CIS, 동유럽 최대 화장품, 향수 전시회로 17개국이 참여하며 화장품, 미용 식음료,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과 관련한 전 품목의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총 7개 사로 디유코스메틱, 블레스드, 토브, 미진화장품 등은 직접 참여했고. 타임리랩스, 셀드로우, 카이트코리아 3개 기업은 직접 참가하는 대신 러시아 시장 유망 샘플 10여 종을 경북기업 공동관에 전시하고 협의를 통해 제품 홍보는 경북도 러시아 연해주 통상 투자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경북도 연해주 통상 투자 사무소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스크바 사무소와 함께 참가기업에 대해 수출 상담 통역을 지원하고, 제재에 따른 물류와 결제 애로사항을 고려해 추후 수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경북 공동관에 참가한 경산시의 디유코스메틱은 러시아에서 많이 알려진 한국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립틴트와 앰플을 선보여 러시아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500ml 기준 6,900루블(10만원)에 모스크바 고급 뷰티살롱에서 유통되는 ‘Moran 샴푸의 제조사인 경산시 소재 블레스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급 이미지의 대중화를 위해 세컨드 브랜드, ‘O 샴푸를 내놓고, 이를 유통할 현지 파트너를 찾는다.


세계 최대 면적의 러시아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있는 ‘MJ 마스크팩의 제조사인 구미시, 미진화장품은 지역별 7개 파트너에게 신상품을 알리고, 기존 비즈니스의 확대를 위해 자체 부스를 운영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 이후, 서방 기업 철수와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우리 화장품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 해외사무소 등을 활용하여 경북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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