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IS 서열 2위인 '하지 이맘'이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카터 국방장관은 "우리는 체계적으로 IS를 제거하고 있다"며 이달 들어 두 번째로 IS 지도부를 대상으로 한 공습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4일에도 공습을 통해 IS 최고사령관으로 알려진 아부 오마르 알시샤니를 제거한 바 있다.
카터 장관은 이맘의 실제 이름은 '압드 알라흐만 무스타파 알쿠아둘리'라고 밝히며 "IS 활동 자금 지원을 책임지는 자이고, 잘 알려진 테러범"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카터 장관은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와 이라크 안팎으로 IS의 작업 수행 능력이 저해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카터 장관은 공습이 이뤄진 장소나 무인기 동원 등에 관련해서는 밝히지 않았았으며 "이라크 내의 행동은 이라크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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