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불을 끄는데 8시간 넘게 걸리면서 차량 140여 대가 피해를 입었고, 주민 12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이 시작된 차량은 벤츠 전기차 EQE 모델.
벤츠 EQE 차주 등 24명은 벤츠사가 배터리 제조사를 속였다며 벤츠 본사 등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로는 알려지지 않은 파라시스의 배터리가 탑재됐는데, 광고는 세계 1위 업체인 CATL 배터리가 사용됐다고 속였다는 것이다.
또 파라시스 배터리의 열폭주 위험 등 결함을 알고도 은폐했다며 1인당 3억 5천만 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벤츠 측은 "고객을 속일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배터리팩 교환 비용 7천만 원에 차량 가격까지 합치면 배상 요구액은 최대 5억 원이 넘을 수도 있는 상황, 차주들은 다만 공정위의 허위 광고 조사 발표를 보고 배상액을 정할 거라며 먼저 1인당 천만 원의 배상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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