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이 시작된 나라 영국의 마지막 석탄 화력발전소가 지난달 말 폐쇄됐다.
지금의 화석연료 문명의 종말이 이르면 2030년을 전후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시기는 이르면 4년 뒤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국제 에너지 기구 IEA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가 모두 2030년 이전에 역사적인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에너지 위기가 오히려 화석연료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EA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새로 추가되는 전력의 80%는 재생 에너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는 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향해 급속히 움직이고 있고, 한국은 서둘러 재생 에너지를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은 국토가 좁아 재생 에너지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계가 빠르게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는 이유는 기후변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