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 ‘달성화석박물관’ 정식 개관
  • 최우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10-20 01:20:54

기사수정
  • 임시개관 약 3주간 3200여명 방문 ‘뜨거운 호응’

(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이 약 3주간의 사전개관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달성군은 국‧시비 75억 원 포함 총 265억 원을 투입, 유가읍에 대지면적 8,980㎡, 건축연면적 6,042㎡,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달성화석박물관을 조성했다.


박물관은 국내‧외 화석 및 암석 2만여 점, 보석원석 1천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공룡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삼엽충‧고래뼈 표본 등 다양한 볼거리는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 시설은 상설전시실,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카페 및 기념품점, 다목적실 등으로 이뤄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달성화석박물관 건물은 매력적인 내‧외관 디자인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33회 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 달성군청(사진제공)



정식개관 후에는 개인‧단체 방문객 모두 시설 전체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11월부터 학생 등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전화(☎053-659-4900)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달성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사전개관을 통해 내부를 공개했다. 이 기간 유치원, 학교 등의 단체관람객을 포함한 방문 인원은 3200여명으로, 하루에 많게는 200명 이상이 박물관을 찾으며 호응을 얻었다. 달성군은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도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사전개관 기간부터 달성화석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지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교육 중심 시설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달성화석박물관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전화(☎053-659-4900)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s://fossilmuseum.dssiseo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3.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