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북한의 파병 증거가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국제법과 안보 질서에 반하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얻을 파병 대가를 크게 우려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확보를 돕거나 한반도 유사시 군사적으로 개입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북한 규탄 결의안을 추진하겠다며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면서 정부를 향해선 만반의 안보 태세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지원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고 규탄받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가 지난 18일 북한 파병 중단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한 만큼 결의안 채택에 여야가 함께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