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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위기대응 합동훈련 실시...北오물풍선 대응 강화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0-23 1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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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고양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에서 지난 21일부터 부터 실시하고 있는대침투 종합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이 주관해 1군단, 9사단경기북부경찰청일산서부경찰서일산소방서일산서구보건소킨텍스 등 8개 기관 15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드론테러 진압 및 사상자 구조 불순분자 인질테러범 소탕 오물풍선 화생방테러 대응 등 총 3부로 이뤄졌으며생생한 상황묘사를 위해 전술차순찰차폭발물 트레일러 등 22종 장비와 폭발물 탐지견공포탄연막탄실제크기 오물풍선이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9사단 군사경찰특임대와 경기북부청 경찰특공대가 합동으로 킨텍스 직원들로 구성된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을 진압하는 훈련은 민소방 통합방위 수행 능력을 잘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드론테러인질테러폭발물 해체 등의 훈련 외에도 오물풍선을 낙하해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해 기존 훈련과 차별점을 두었다.

 

실제로 군과 경찰은 위험성을 확인하고 화재진압과 화생방 탐지 후 수거하는 훈련과정을 공개했으며이 과정을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대화동통장협의회고양시 지원민방위대 등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참관했다.

 

훈련을 주관한 윤광옥 시민안전담당관은 최근 북한이 오물풍선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데 현재는 오물만 담겨있지만 언제든지 풍선으로 화학테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위기 상황은 예측하지 못한 유형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훈련 유형을 발굴하고 꾸준히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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