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에도 어김없이 진행된 동네 벽화 그리기는 10여 년째 행복을 전해주는 그림 이야기로 하남시 [가족봉사단]의 아름다운 선물이다.
이 봉사는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노후 된 곳을 찾아 동네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어울리는 그림을 선정한 후 그리기를 시작한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색감에서 밝고 따스하게 녹아나고
붓을 잡은 손은 아름답기만 한데
봉사를 하는 사람들 얼굴엔 환한 웃음꽃이 한창이다.
이번 활동은 신장1동 주민자치회(남창수회장). 하남진로강사협의회(한임경회장). 하남시 가족지원센터(문병용센터장)등 민과 관의 협업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으며 단순한 봉사자가 아닌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봉사단 이 활동했기에 행복감을 두 배로 맞볼 수 있다 하겠다.
처음 벽화 그리기를 시작한 하남진로강사협의회 한임경 회장은 “진로교육봉사에서 시작한 동네 벽화 그리기가 멈추지 않고 10여 년째 계속될 수 있었던 건 마을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올해에는 신장1동 주민자치회(남창수회장)와 하남시 가족지원센터(문병용센터장)의 회원들이 함께 해주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을을 밝고 환하게 만드는 활동이고, 나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가장 의미 있었던 건 참여한 가족이 이웃 가족과 소통 공감 이해의 시간이 된 것입니다. 이에 본 활동 리더로서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 하겠습니다.” 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다짐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 봉사자는 “도심의 환경을 보다 밝고 깨끗한 거리로 만들고 시민들의 정서에도 큰 도움이 되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서 우리 가족의 행복이 더 많이 커졌는데,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지속 되었음 좋겠어요!”라며 미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이런 마음들을 모아 그린 벽화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에도 웃음이 함께하는 행복이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