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먼저 서울에서 서초구 일대에 축구장 310개 규모의 그린벨트를 풀어 아파트 2만 호를 짓겠다고 밝혔다.
서울 그린벨트 해제는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경기도에서도 신규택지 3곳을 개발하는데, 의왕나들목 인근에 주택 만 4천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고양시에서는 5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대곡역 주변에 9천4백 호를, 의정부시에서는 옛 306보충대 등 군 부지 등을 활용해 주택 7천 호를 지을 예정이다.
다만, 신규택지 대부분을 그린벨트 해제로 얻는 땅이라는 점에서 비판도 나온다.
정부는 미래세대 주거복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효율적인 토지 이용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