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며, "국민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2시간 20분쯤 이어진 이번 담화와 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의 임기를 돌아보며 "국민들께 걱정 끼쳐드린 일이 많았다"며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회견 말미에 윤 대통령은 자신과 김여사의 처신이 더 신중했어야 한다며,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더 조심하겠단 얘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15분쯤 이어진 대국민 담화를 마치고 바로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최근 논란이 된 '명태균 녹취 파문'과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윤 대통령의 답변이 이어졌다.
먼저 명태균 녹취 파문에 대해 "명씨와 관련해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또 감출 것도 없다"면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연락을 끊었지만 당선 후 축하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도 명씨와 몇 차례 문자 메시지를 했지만, 일상적인 내용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통화 녹취로 붉어진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은 "원리 원칙 얘기만 했다"며 "누구에게 주라고 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김 여사의 국정 개입 논란엔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건 무조건 잘못"이라면서도 "공직 생활에서 공사가 분명한 걸 신조로 삼았다"며 개입 의혹에 선을 그었다.
명품백·도이치모터스 사건을 둘러싼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주변 일에 대해 특혜를 준다는 건 국법을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미 사실상 중단했다며, 김 여사의 공식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장을 오늘 발령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7일 아침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통화 사실을 밝혔다.
한미가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이야기를 했고, 미사일 도발 같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서 의견을 나누자는 이야기를 했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고위 관료나 영향력 있는 공화당 의원들과 관계를 잘 맺어왔다며, 한미 결속은 이어질 거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국제·평화·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주로 약품·물자·자금 등 '경제 지원'이 이뤄져 왔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를 돕기 위한 북한의 파병에 대해선, 북한이 현대전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 우리 안보에 치명적 문제가 될 거라고 우려했다.
이에 북한의 관여 정도에 따라서 단계별로 우리의 대 우크라이나 지원 방식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기지원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무기지원을 하게 된다면 방어 무기부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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