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먼저 제안하자.
국민의힘이 적극 호응하고 나선 '여야의정 협의체'
우여곡절 끝에 의료계 참여가 성사됐고, 오늘 협의체가 일단 출범하는 상황이 됐는데 민주당은 아직 참여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내년도 의대 증원 변경 계획이 없다는 것 등이 이유인데 국민의힘은 전제 조건 없는 논의가 가능하다고 했다.
'특별감찰관'을 논의할 의원총회일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일과 같은 날인 오는 14일로 정해진 가운데 한동훈 대표는 어제도 대 민주당 공세에 주력했다.
민주당이 이 대표가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판사 겁박 무력 시위' 대신 '재판 생중계 무력 시위'를 했을 거"라며 민주노총과 합체해 평온한 주말을 어지럽히지 말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한 대표를 향해 '특검법'이나 수용하라고 맞받았다.
이재명 대표는 무죄이고 1심 선고 생중계 요청이야말로 사법부 협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특검법' 표결을 앞두고 협상 여지도 다시 거론했다.
수사 대상 축소와 제3자 특검 추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 여당 이탈표를 염두에 둔 거란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대응에도 나섰다.
어제 정책 간담회를 열었는데 이재명 대표는 북한이 지난번처럼 '통미봉남'에 다시 나설 수 있다며 정부가 외교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트럼프 당선인이 매우 합리적인 현실주의자라며 협상 때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