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해 문을 연 대형 마트에 개장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전복 등을 사기 위해 몰린 사람들.
신선식품으로 고객을 잡기 위해 이 대형마트는 러시아에서 점보 랍스터까지 직접 공수해 왔다.
덕분에 수산과 축산 식품 매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경쟁사보다 행사를 하루 앞당긴 이 대형마트는 대표 상품으로 '반값 소고기'를 내세웠다.
미국산 척아이롤과 한우 일부 품목, 양념육 등을 모두 50% 싸게 팔고 있는데, 축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가량 치솟았다.
일찌감치 신선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했던 한 마트는 사상 처음으로 하루 매출 천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늘부터는 국가 대표 쇼핑 축제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