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갯벌.
바지락 수확철이지만 죽은 바지락 껍데기만 널려있다.
바다 수온 상승의 피해를 입은 바지락 양식장 규모는 인근 5개 시군에서만 축구장 3,200개 면적에.
경남 통영의 가두리 양식장.
2년 동안 키운 우럭의 70%가 폐사했다.
수온이 낮았던 바다 저층까지 28도 넘는 수온이 두 달 넘게 이어졌기 때문.
강원도 삼척 앞바다, 20여 미터 아래로 들어가 봤다.
제주 바다에서나 보이던 파랑돔과 벤자리, 금줄 얼게비늘 유어도 보인다.
높아진 바다 온도에 맞춰 아열대 어종 양식을 연구하는 곳도 늘고 있다.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경남의 어민들과 함께 아열대 어종 벤자리를 키우고 있다.
급변하는 바다 환경에 맞는 대체 어종 양식과 보급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