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카페 유통기업이 개발해 동네 카페 150곳에 재료를 제공·판매하는 '상생 음료'.
지난 3년 동안 개발한 상생음료의 주재료로 공주 밤이나 옥천 단호박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왔다.
지역은 특산물 판매가 늘어 좋고, 동네 카페는 특색 음료로 매출이 늘어 좋은, 선순환 구조.
한 편의점 업계는 곧 출시 예정인 김밥에 김천 호두와 자두, 돼지고기를 쓰기로 했다.
김천 김밥축제에서 우승한 레시피를 이용해 만드는 김밥에 그 지역 특산물까지 넣기로 한 것이다.
진도 대파를 넣은 햄버거와 강원도 참다래를 넣은 음료, 고흥 유자로 만든 차까지, '로코노미'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전략은 유통 업계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