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집 정비해 주변 시세 반값으로 임대
․ 지난해 1동, 올해 2동 추진
․ 집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및 귀농 · 귀촌인에게 임대 호응
무주군은 지역에 방치돼 있는 빈집을 정비해 주변 시세 반값으로 임대해주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은 빈집에 대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도비 50%, 군비
50%)해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저소득층과 귀농 · 귀촌인, 지방학생, 신혼부부 등에게 5년 간 임대하는 것으로, 동 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왕정마을과 서면마을에 소재한 빈집 2동을 리모델링했으며
부산에서 귀촌한 신정민 씨 가족이 3월 27일에, 서울에서 귀촌한 황재헌 씨가 3월 31일 입주를 마쳤다.
무주군 민원봉사과 김한수 건축담당은 “방치돼 있던 빈집을 정리함으로써 마을환경이 쾌적해지는 것은 물론, 집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귀농 · 귀촌인들에게는 주거 안정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빈집 수량과 재원을 확보하고 홍보를 확대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15년부터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빈집
1동을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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