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혁 작가의 개인전 ‘모순적 구성’과 이윤자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왈츠’*가 지난 11월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두 전시는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정수예술촌 정수갤러리에서 나란히 개최되었으며,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부부 작가의 특별한 전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배동혁 작가의 ‘모순적 구성’은 제2전시실에서 현대사회의 복잡성과 이중성을 탐구하며, 작품 속에 대립과 갈등의 철학적 의미를 담아냈다. 그의 작품들은 모순된 개념들이 한 화면에 공존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공간을 제공했다.
이윤자 작가의 ‘기억의 왈츠’는 제1전시실에서 펼쳐졌다. 이 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기억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윤자 작가의 섬세한 감각과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부부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면서도, 예술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깊은 기회가 되었다. 두 작가는 “결혼 20주년을 맞아 함께 전시를 열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우리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삶의 다양한 면모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람객들은 “두 작가의 작품이 서로 다른 시선에서 이야기를 전하지만, 공통된 깊은 울림이 느껴졌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전시 정보]
기간: 2024년 11월 20일(수) ~ 11월 26일(화)
장소: 정수예술촌 정수갤러리 (제1, 제2전시실)
이번 특별한 부부 전시는 예술과 사랑, 그리고 삶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