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은 “전속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이라며,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 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빠른 성공을 거둔 3년 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제협은 그러면서 “뉴진스가 생떼 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하루빨리 철회해야 한다”며,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면 이를 즉시 중단하고 소속사와의 대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의 계약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