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신현달 지사장)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익산시협의회(최두섭 회장)가 익산시 여산면 소재 '옥금저수지'에서 환경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낚시꾼의 쓰레기 투기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저수지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수질 개선을 도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협약식에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측 이은주 사무국장 등과 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의 주요 목적은 농어촌 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농어촌 환경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옥금저수지를 포함한 지역 환경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낚시꾼의 쓰레기 투기를 줄이기 위한 계도 활동과 정화 작업은 수질 관리 뿐만 아니라 주변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해 예방 복구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유휴부지를 활용한 둘레길 조성은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방안을 모색하고,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도 협력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의 기대
신현달 익산지사장은 "농어촌 환경 보전은 단순히 지역 환경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농어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두섭 회장은 "협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옥금저수지와 그 주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농어촌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