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호)은 지난 12월 11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 문화예술 포럼‘태백 문화예술 길을 묻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서는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전문가, 지역 예술인, 태백시민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재단의 성과 공유, 발제 및 토론, 지역예술단체 공연,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기조 발제로 유영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역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정책을 짚으며, 정책 방향성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벤치마킹 우수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어 이한수 문화저널 21 차장은‘인구위기에 따른 지역문화시설의 역할’에 대해 변화하는 지역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시설의 플랫폼화를 통해 시설 운영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박동수 태백예총 회장은 재단의 지역 내 역할과 방향에 대한 조언을 전했으며, 엄단경 태백청년협의체 부위원장은 생각과 관점의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융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재)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가‘축제와 경제의 상관관계’를 발표하며, 직면한 여러 위기 속에서 자원과 생각의 한계를 벗어나 지역축제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포럼은(재)태백시문화재단 출범 5주년 기념으로 기획되었으며, 그동안의 재단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예술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