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시, 시민의견 따른 새 시청사 건립 기준 마련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12-17 18:10:01

기사수정
파주 새 시청사 건립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14일 총 3일에 덜쳐 110명의 시민참여단과 함께 신청사 건립 공론화 토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데일리
구독
주요뉴스
이슈
숏폼
경제
정치
사회
생활
세계
IT
사설/칼럼
신문보기
랭킹
이데일리
파주시, 시민의견 따른 새 시청사 건립 기준 마련
입력2024.12.17. 오전 11:11 기사원문
정재훈 기자
정재훈 기자
 추천
댓글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市, 신청사 건립 공론화 토론회 마무리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새 시청사 건립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14일 총 3일에 덜쳐 110명의 시민참여단과 함께 신청사 건립 공론화 토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원본보기
(사진=파주시 제공)
이번 공론화 토론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파주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시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 토론회에서는 시민이 바라는 인구 100만 시대 파주시 신청사에 대한 토론을 가졌으며 2일차에는 이번 토론에서 가장 중점을 둔 후보지 평가지표에 대한 숙의토론을 진행했다.

논의한 평가지표는 신청사 건립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가 연구용역과 공론화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도출한 것으로 △부지 적정성 △합리적 경제성 △통합 접근성 △소통 중심성 △포용 성장성 등 5개다.

시민참여단은 각 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학습하는 숙의 과정을 거쳤다.

한 지표에 치우치지 않고 지표별로 고르게 숙의해 비교할 수 있도록 토론 시간을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3일차 토론에서는 후보지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시민참여단은 예비 후보지를 직접 답사한 후 토론을 통해 신청사를 위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평가지표가 무엇인지 결정했다.

이어 숙의 전과 후, 현장 답사 이후 총 3차례의 투표를 통해 평가지표 선호도의 변화를 확인하며 공론화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본인과 다른 참가자들의 의견 변화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단에는 청소년 10명이 포함돼 파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의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과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3일간의 공론화 토론회 결과와 설문조사 등을 종합한 권고안을 작성해 파주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12월 말 시민들의 의견과 공론화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