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024년 위기관리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위기관리업무 유공' 우수기관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피계획,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 등 위기관리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연 1회 선정해 포상한다.
시는 올 한 해 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대남 확성기 소음 등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민방위 비상대피계획을 현행화해 민방위 훈련시 실효성을 검증했다.
또 민방위 대피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해 상시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해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