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가 덕에 미세먼지가 걷혀졌다.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강력한 추위도 함께 찾아왔다.
오늘 강원 횡성 안흥면의 아침 기온은 영하 19.4도까지 낮아졌고, 철원과 파주 등지에선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에 머물러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곳이 많았다.
중부지방엔 어제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와 강원의 북부 지역은 오늘 오전 한파경보로 강화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