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닷새간 이어진 한파특보도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낮아진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도 철원 영하 1도 등 오늘보다 3에서 5도가량 낮겠고, 내일(27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전형적인 겨울철 삼한사온의 날씨가 최근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추위 이후 강력한 한파는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그제(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내년 2월에 이어 3월도 평년보다 포근할 거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