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4년도 광주·전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관리대상 확대를 통한 안전관리 대폭 강화
  • 조영기
  • 등록 2024-12-26 23:45:49

기사수정
  • ‘23년 962개소에서 ’24년 1,149개소로 관리대상 20% 확대


▲ ‘24년도 광주·전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관리대상 확대를 통한 안전관리 대폭 강화



[뉴스21통신 조영기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내 화학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국민건강 및 환경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24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지도·점검을 전년도 962개소에서 20% 확대된 1,149개소에 대해 실시하였고, 33개 사업장에서 41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가스 누출 감지·경보기 불량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기준 미준수(16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허가·신고 미이행(10건), 안전교육 미이수(9건) 순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년도와 달리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사업장뿐만 아니라 소량 취급 등으로 허가를 면제받은 사업장 179개소에 대해서도 현황조사, 점검, 화학안전컨설팅 연계 등 체계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대규모 화학공장이 밀집해 있는 여수국가산단과 도심에 인접한 하남·평동산단 등 화학사고 발생으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하고,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기(해빙기, 장마철 등)에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사업장의 안전관리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인명·환경피해 등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다.


아울러, 다가오는 ’25년에도 사업장 대상으로 법령 준수사항 교육, SNS를 통한 주요 정보제공, 안전관리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환경법령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장이 안전관리 개선을 위해 스스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지역은 경기 침체와 취급시설 노후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므로 현장에선 안전관리 소홀을 가장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때”라며 “사고 고위험(우려)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강화하고 전체 취급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촘촘한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화학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5.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6.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7. 제천경찰, “술 마시고 운전하면 끝까지 잡는다”… 연말연시 ‘전방위 초강도 음주단속’ 돌입 충북 제천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초강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경찰은 3일 “제천 전역에서 시간·장소 불문 불시 단속한다”며 “연말 분위기에 기대 운전대를 잡는 어떤 음주 운전자도 예외 없이 적발하겠다”고 강한 경고를 보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