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11주 연속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리터에 1,662원 20전으로 일주일 전보다 9원 올랐다.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9원 70전 오른 1,507원 20전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달러 기준 가격이 소폭 내려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가격은 올랐다며 다음 주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