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 당일부터 무안 현장의 유가족, 추모객 등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무안 공항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이동기지국 차량을 6대 배치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통신장비 32대도 증설하는 등 트래픽 수용 용량을 증가시켰다.
또,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무료 와이파이 35대를 설치하는 한편 휴대전화 충전소를 운영하고, 보조배터리도 지원해 유가족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이 불편 없이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장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통신사와 함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