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구유통업체 밀집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올해 1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의정부,고양, 남양주, 광명,의왕,안산,포천,수원 등 도내 8개시의 가구유통업체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과 마케팅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의 국내 진출과 국내 가구대기업의 직영판매점 확대 등으로 30년 이상 상권을 형성해 온 각 지역 가구거리‧단지 내 가구유통업체들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어,경기도가 나서 고사 위기에 빠진 중저가 가구점들의 매출 향상 및 기존 가구밀집거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구 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한 쇼핑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고양시가구협동조합에서 신청한 고양‧일산가구단지 가구상징조형물 제작 및 설치 사업, ▲수원가구거리상점가 상인회에서 신청한 LED 가로등 교체 및 조형물(루체비스타) 설치 사업, ▲의정부3동 가구밀집상가번영회에서 신청한 의정부가구거리 안내판 설치 사업 등에 5억4천만원을 지원 한다.
또 가구 밀집지역 마케팅 촉진 사업은 축제개최나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해 매출향상을 돕는 사업으로 ▲고양시에서 신청한 고양가구축제 지원, ▲안산시에서 신청한 상록수가구거리 문화축제, ▲광명시에서 신청한 광명가구거리 축제 지원, ▲포천시에서 신청한 포천가구 축제 지원, ▲남양주시에서 신청한 TV광고 및 버스 외부광고 지원, ▲의왕시에서 신청한 포털사이트 이용 마케팅 지원 등 사업에 7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가구거리 환경개선 사업 및 마케팅 촉진 사업을 통해 중소 가구유통업의 매출 향상 및 가구시장 양극화 해소에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가구거리 상권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 2733)로 문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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