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북도,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에 본격 시동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01-14 05:26:37

기사수정
  • - 경북도, 13일 ‘APEC’, ‘과학기술·문화융성’신규 전략시책 아이디어 보고회 개최 -


▲ 경상북도는 13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했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3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제1부에서는 올해 경상북도의 가장 큰 행사인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과제와 제2부에서는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과제들이 발표되고 논의되었다.

 

·국별로 주제와 연관된 정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으며 특히 국가적 과제로 발전할 수 있는 선도적 과제도 제안·발표되었으며 이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작년 업무보고 주제인 저출생과 전쟁, 민간투자 확대는 2024년 경북을 대표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올해 업무보고 주제인 APEC 성공개최와 과학기술·문화융성 역시 2025년 경북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경북도는 2025년도 도정방향 브리핑과 2025년도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지만, 잠재성장률 저하와 정치사회적 갈등에 시름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느냐 뒷걸음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따라서 2025년은 경북이 선두에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과학기술·문화융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새해 들어 경북도청 전 실국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APEC’ 연계 정책과제 41, ‘과학기술’ 28, ‘문화융성정책과제 19개를 함께 논의했다.

 

APEC은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가는 역사적 분기점

이 도지사는 “2025APEC 정상회의 유치는 각계각층으로부터 500차례 지지 선언과 146만 명 서명 등 대구·경북 시도민의 뜨거운 열망으로 이루어진 만큼 성공적인 개최로 보답해야 한다대내외적 악재가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이 달려있다. 도청 공무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오정우 시설사업부장이 함께해 중앙정부 차원의 APEC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등 중앙과 지방이 원팀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APEC의 국제행사로서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APEC 개최는 그 시대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개최국과 개최 도시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2010년 일본 요코하마 APEC은 요코하마 비전을 채택하며 세계 경제무대에서 일본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일본 경제의 회복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2017년 베트남 다낭 APEC에서는 21개 회원국 정상 전원이 참석했으며, 정상회의 주간에는 국내외 기업 4천여 곳이 참여해 베트남의 국가 위상과 국제적 지위를 높였고 회의 개최 이후 다낭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했다.

 

경북도는 2025APEC 정상회의에 글로벌 500대 기업 CEO가 참석하는 경제APEC’, 지붕없는 박물관 경주를 배경으로 한식, 한복, 한글, 한옥, 한지의 5을 선보이는 문화 APEC’, 21개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전과 한반도의 신냉전 시대를 종식하는 평화와 번영의 APEC’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가·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지역, 종교, 이념을 넘어 모두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APEC’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국내외 APEC 홍보 및 활성화 전략, 한류기술박람회, 글로벌기업의 투자유치 방안, 경북 무형유산, 한복, 전통주, 체험관광, 안전, 교통 인프라 확보, APEC plus 새마을 프로젝트, APEC 회원국 우수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되었으며 post APEC 관련 제안도 포함됐다.

 

이 도지사는 오늘 업무보고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전 도청이 총력 대응해 2025APEC 정상회의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도약의 계기로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경북의 초일류국가(과학기술, 문화융성) 대한민국 선도 프로젝트 제안

이철우 지사는 초일류국가는 국민 개개인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문화융성의 나라, ‘과학기술이 존중받아 창의와 아이디어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는 다채로움이 가득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우리 경북이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때라고 역설했다.

 

경북도는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를 양대 축으로 경북의 성장판을 더욱 키우고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K-수소 에너지강국 허브조성, 동해안 해저 전력망 구축, 양자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메가프로젝트가 제안되었으며 AI 기반 난임+건강 통합지원센터 건립, AI 기반 산사태 12시간 사전 예측 시스템 등 생활밀착형 과제도 제안되었다.

 

특히 과학기술과 한류 분야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5년제 석박사 과정인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가 이목을 끌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그리고 민간이 연계해 전례 없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지원을 통해 지방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이다.

 

문화융성 분야에서는 고령 대가야 고도 육성 플랜, 동해 3강 프로젝트, 백두대간 포레스트 정원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류대학원 설립, 철길 따라 지질 대장정 프로젝트, 한류K-마켓 등 인력양성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많은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과제를 통해 초일류국가를 향한 멈추지 않는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도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사회, 기업, 대학과도 연계해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3.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