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은 전반 25분에 나왔다.
문전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로 강하게 차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지만, 손흥민의 골로 인정되면서 리그 6호 골이자 시즌 전체 8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홈팀 아스널의 강한 반격에 토트넘은 밀렸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솔란키의 자책골로 동점골을 내준 뒤, 전반 막판 트로사르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약 한 달만에 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아스널에 2대 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