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트럼프 대통령은 핵보유국 발언을 하면서 여러 차례 김정은 위원장을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I was very friendly with him, he liked me I liked him. Now he's a nuclear power. We get along, I think he'll be happy to see him coming back."]
주한미군과의 영상통화에선 김 위원장과 잘 지냈다면서도, '매우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 '터프한 사람'이라고 했다.
잇따라 김 위원장에게 관심을 드러낸 건데, 우선 대화를 시작하자는 신호를 보낸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역대 미국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 보유를 일부 용인하고 군축 협상을 하는 이른바 '스몰딜'에 나설 수 있단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이 과정에서 제재 완화 등을 제시할 수 있는데, '북한의 많은 해안선과 엄청난 콘도 개발 잠재력'을 언급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남성욱/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SOC 및 여러 가지 시설을 건설하는 보상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김정은 위원장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북한은 절대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하며, 비핵화를 위해 미국 새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거라고 밝혔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지속 추진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 외교부 장관 방미 등 고위급 소통도 추진중이다.
하지만 정치 위기로 대미 외교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어서, 북핵 문제의 중대 국면에서 미국 새 행정부와 소통을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 자치경찰 제도 알리는 컬러링북 제작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에게 자치경찰 제도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컬러링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컬러링북은 아동과 가족 단위 도민이 자치경찰의 역할과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책자에는 교통 안전, 여성·아동 보호, 생활 안전 등 자치경찰의 주요 업무를 일상 사례 중심..
충북 100인의 아빠단, 한 해 활동 마무리…306명 참여로 육아 문화 확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12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100인의 아빠단’ 간담회 및 해단식을 열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아빠단 45가족, 총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최우수 아빠 표창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아빠단은 3세부터 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아빠와 아이가 함께 ..
㈜에닉스, 가좌1동에 ‘사랑의 쌀’ 50포 기탁…겨울철 이웃 돕기 나서
인천 서구 가좌1동에 위치한 금속원료 재생업체 ㈜에닉스(대표 고동진)는 지난 10일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쌀 50포(10kg)를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동진 대표는 직접 센터를 방문해 “조금이나마 지역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밝혔다.백형두 가좌1동장은 “㈜에닉스의 꾸준.
사랑샘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성금 10만 3천 원 기부
사랑샘어린이집(원장 마성애)은 12일 인천 서구 아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모금함 성금 103,000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원아들과 교직원이 함께 모금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마성애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하며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하다”며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지영 아라1동...
인천시, 고품질 고추모종 생산 위한 육묘기술 교육 실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2월 12일 관내 고추 육묘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고추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추 육묘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해 작은 실수에도 생육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농가의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교육은 고추 품종별 특성, 발아 작업, 온습도 관리, 육묘장 환경조절, 병해충 예방 기술 등 단계별 ...
인천 ‘아이사랑꿈터’ 올해 이용자 34만 명 돌파
인천시는 전국 최초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돌봄 공간 ‘아이사랑꿈터’ 이용자가 올해 34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2020년 첫해 3,700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5년 현재 누적 회원 4만 8천 명을 확보했다.인천시 10개 군·구에 총 60개소가 운영 중이며, 7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프로그램은 부모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