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설날 종합대책 추진…빈틈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만든다
  • 김만석
  • 등록 2025-01-24 14:13:23

기사수정
  •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의료, 안전, 복지 등 7대 분야에 대한 ‘2025년 설날 종합대책’ 추진
  •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 집중 홍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및 성동구 보건소 일반 진료 시행
  •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및 인파밀집 현장대응반 운영, 취약계층 집중 안부확인, 물가 특별대책 상황실 가동 등 주민 일상 불편 없도록


▲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의료, 안전, 복지 등 7대 분야에 대한 ‘2025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을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성행함에 따라 성동구가 지난 14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권고 행정명령(계도기간 2025. 1. 16. ~ 1. 31.)'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에 더하여,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감염 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하여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성동구 보건소에서도 1월 28일과 29일 일반 진료 체제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인파밀집지역에 대한 현장 대응반을 별도 구성하여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팝업스토어 등 행사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인파밀집 신고 시 추최 측에 안전관리 계도를 요청하고 인파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전 관내 건축공사장 94개소, 도로시설물 17개소, 옹벽 등 도로 사면 4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마장축산물시장, 한양대앞 상점가 등 관내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연무장길 등 인파밀집 지역 등 총 13개소를 특별순찰하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취약계층을 비롯한 주민 모두의 따뜻한 명절 나기에도 소홀함이 없다.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 밑반찬 등 급식 지원하며, 연휴 기간 전인 1월 24일과 연휴가 끝난 1월 31일은 ‘집중 안부확인의 날’로 운영한다. '취약계층 든든돌봄' 추진으로 고독사 위험군, 취약계층 1인가구 등도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명절 연휴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별 주민 자율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 가능 날짜를 사전 홍보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변은 교통 상황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공영 노상주차장 5곳을 무료 개방하여 방문객 등 주민 편의를 높인다.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물가 특별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농축산물 및 생필품 등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접수를 처리하여 물가 급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2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증정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시장경제 활성화와 장보기 부담 완화에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선 1월 15일 구는 구매할인 5%에 2% 추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는 성동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주민들의 문화 여가를 위해 성동 책마루(성동구청 1층)와 지하철 역사 내 스마트 도서관을 개방한다. 살곶이 야구장, 축구장, 마장 테니스장, 응봉 풋살장 등 체육시설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그 밖에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약국, 병원, 동물병원 및 체육시설 등의 운영 현황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주민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청소, 교통, 재난 안전, 인파 밀집, 의료, 물가 등 전 분야에 대해 구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펴 주민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3.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4. 양주시, 바르게살기운동 백석읍위원회, 주민 참여 수익사업으로 마련한 기부금 200만 원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백석읍위원회가 지난 1일,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조성한 현금 200만 원을 백석읍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위원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레몬청과 티백을 판매하며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상품을 직접 판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수익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교류 확대에도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