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지난 음력설 내가 사는 (평성) 옥전동 아파트에는 두 명의 여교원이 개인 살림집에 물을 길어 주고 돈을 받아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물 긷기 품삯은 아파트 밑에 설치된 펌프수도에서 물을 길어 살림집 부엌에 설치된 물탱크에 쏟아주고 물 바께쯔(10리터 양동이) 하나 당 (내화)300원을 받는다”며 “4층부터는 가격이 두 배(600원)”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아파트 살림집마다 설치된 물탱크에 물을 가득 채우려면 양손에 물 바께쯔 들고 열 번 층계를 오르고 내려야 한다(물탱크 하나 채우는 데 바케쯔 20개 필요)”며 “이렇게 (3층 이하) 두 집의 물탱크를 채워주면 1만2천원(미화 0.6달러)정도 받는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여교원들의 물 긷기 돈벌이는 설날(신정)부터 아파트를 돌면서 시작됐다”며 “겨울 방학 동안 식량 벌이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여름이면 샘물을 날라와 잘사는 집에 건강음료수로 판매하는 장사는 2010년대 후반부터 공장 남성 노동자들에 의해 등장했고 여성들이 같은 여성주부의 주문으로 개인집에 물을 길어주는 삯노동은 몇년 전부터 일부 도시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교사가 물 긷기 돈벌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자치경찰 제도 알리는 컬러링북 제작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에게 자치경찰 제도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컬러링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컬러링북은 아동과 가족 단위 도민이 자치경찰의 역할과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책자에는 교통 안전, 여성·아동 보호, 생활 안전 등 자치경찰의 주요 업무를 일상 사례 중심..
충북 100인의 아빠단, 한 해 활동 마무리…306명 참여로 육아 문화 확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12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100인의 아빠단’ 간담회 및 해단식을 열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아빠단 45가족, 총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최우수 아빠 표창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아빠단은 3세부터 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아빠와 아이가 함께 ..
㈜에닉스, 가좌1동에 ‘사랑의 쌀’ 50포 기탁…겨울철 이웃 돕기 나서
인천 서구 가좌1동에 위치한 금속원료 재생업체 ㈜에닉스(대표 고동진)는 지난 10일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쌀 50포(10kg)를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동진 대표는 직접 센터를 방문해 “조금이나마 지역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밝혔다.백형두 가좌1동장은 “㈜에닉스의 꾸준.
사랑샘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성금 10만 3천 원 기부
사랑샘어린이집(원장 마성애)은 12일 인천 서구 아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모금함 성금 103,000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원아들과 교직원이 함께 모금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마성애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하며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하다”며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지영 아라1동...
인천시, 고품질 고추모종 생산 위한 육묘기술 교육 실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2월 12일 관내 고추 육묘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고추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추 육묘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해 작은 실수에도 생육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농가의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교육은 고추 품종별 특성, 발아 작업, 온습도 관리, 육묘장 환경조절, 병해충 예방 기술 등 단계별 ...
인천 ‘아이사랑꿈터’ 올해 이용자 34만 명 돌파
인천시는 전국 최초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돌봄 공간 ‘아이사랑꿈터’ 이용자가 올해 34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2020년 첫해 3,700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5년 현재 누적 회원 4만 8천 명을 확보했다.인천시 10개 군·구에 총 60개소가 운영 중이며, 7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프로그램은 부모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