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포항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있을 가능성이 처음 언급됐다.
분석을 맡은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는 매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구조 7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대왕고래 구조에선 지난해 말 1차 탐사시추가 시작됐다.
47일 동안 이어졌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 징후를 발견했지만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해당 시추공은 다시 원상 복귀했다"고도 했다.
이곳에서 더 탐사를 진행할 필요도 없다고 판단해 시추공을 막은 거다.
정부는 최종 분석 결과는 8월쯤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