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62곳에서 81곳으로 확대하고, 기존 48만원이던 지원금을 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일정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등을 판단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 물품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파주시에는 현재 62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추가로 19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늘려 업소 운영자들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보다 4천만원 늘어난 6천8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업종별 수요조사를 해 특성에 맞는 지원 물품을 준비, 보다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에게도 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로 결제하면 2천원을 할인해주는 환급(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하며, 제휴카드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파주시청 누리집,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다.
신청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해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zs12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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