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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놀이용품 공유센터 ‘경로당 활성화’ 기여
  • 현석호
  • 등록 2025-02-10 1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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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방문 횟수 및 지내는 시간 증가
  • 신체활동도 늘어…작년 총 903회 대여


▲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 사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관내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는 10일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와 경로당 이용 활성화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이곳 공유센터에서 놀이용품을 대여한 이후로 어르신의 경로당 방문 횟수와 경로당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에서 각종 놀이용품을 대여한 실적이 있는 관내 경로당 15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공유센터 물품 대여가 경로당 이용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는 문항(중복 응답)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로당 90곳에서는 어르신의 경로당 방문 빈도와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경로당 68곳의 어르신들은 회원들과 놀이를 즐기면서 운동의 즐거움과 함께 신체활동도 늘었다고 답했다.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셈이다.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이용 횟수를 파악하는 질문에서는 전체 154곳 중 150곳이 2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회 이상 이용한 경로당은 41곳에 달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128곳은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물품 이용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놀이용품을 배송‧수거하는 서비스에 대해 가장 크게 만족했고, 다양한 놀이용품을 대여하는 부분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반면에 경로당 5곳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노래방 기기가 장기간 대여되지 않은 점과 복잡한 두뇌 회전이 필요한 놀이용품이 간혹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이곳 공유센터에서 보유 중인 놀이용품 가운데 만족도가 높은 물품은 구슬 퍼즐과 칠교놀이, 낚시 놀이이었으며, 구비를 희망하는 물품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퍼즐게임과 손 운동이 되는 물품, 미니골프‧농구, 배드민턴 등이었다. 


한편 지난해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에서 관내 경로당에 다양한 놀이용품을 대여한 실적은 90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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