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전면 재검토 (사진=순천시제공)순천시가 오는 3월 17일부터 농촌지역 노선변경과 환승 그리고 시내 일부 노선의 변경을 추진하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많은 걱정과 불만 그리고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설 명절에 대목장을 보러 오신 농촌지역의 많은 어르신들께서 “우리 동네 들어오던 버스가 이제 안들어 온다는데 그러면 장에 나오기도 어렵다”, “지팡이 짚고 짐 들고 버스 한번 타기도 어려운데 중간에 내려서 버스를 옮겨 타라(환승)고 하면 되겄냐”, “계단 없는 버스(저상버스)를 다니게 하지는 못할망정 버스 타기를 어렵게 만들면 농촌 사람들은 뭐를 타고 다니라는 말이냐”, “버스가 잘 다니게끔 해야 한다” 등의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버스를 직접 운전하는 버스노동자들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노선변경과 환승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어서 시민들이 물어보실 때 정확하게 답을 못하고 있다” 또한 환승을 한다면 환승지점에 쉼터 등이 마련되어야 할 텐데, 기초적인 준비도 않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진보당은 많은 시민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버스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 대표자들과의 간담회, 순천시 교통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순천시의 시내버스 노선 변경과 환승 추진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 특히 농촌지역 농민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합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노동자들과의 대화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버스를 이용하고 운행할 당사자들의 의견이 빠진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면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행정이 시민을 불편하게 만들며 불신을 키우게 되리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순천시는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버스노선 변경을 중단하고 현실적이며 종합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순천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순천시민들의 요구, 버스노동자를 포함한 버스 관계자들과의 소통, 관련 단체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에서 실사구시하는 행정으로 대중교통인 버스가 시민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발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합니다.
순천시민들께서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행복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해 새벽부터 일을 시작하는 버스노동자들의 발걸음이 즐거움과 기쁨으로 충만해져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