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산 쌀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에서 추천 의뢰한 15건의 쌀에 대해 이달 말까지 잔류농약 258개 항목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군에서 추천한 17건의 쌀에 대한 안정성 평가를 실시,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황토랑 쌀’ 등 4개의 전남쌀이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
최경철 전라남도 약품화학과장은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보다 안전한 식재료를 찾는 것이 최근의 소비 추세여서 친환경 상태에서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생산자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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