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울산은 이적생 허율을 최전방에 놓고 공격을 주도했다.
울산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낸 안양은 후반 추가 시간 모따의 극적인 헤더 한방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2부리그 득점왕 출신 모따의 역사적인 결승골로 안양은 울산 원정에서 K리그1 첫 승점과 첫 승을 거뒀다.
탄탄한 수비와 역습을 바탕으로 울산을 잡는 대이변을 일궈낸 안양은 올시즌 다크 호스로 급부상했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전북의 포옛 감독은 김천 상무에 2대1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의 왕' 세징야는 후반 막판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꽂아넣으며 2대 1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