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는 14일 양봉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 양봉농가 및 연구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봉 질병 및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최신식 기술 안내로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으며, 수의사인 정년기 박사를 초빙해 꿀벌의 지병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위해 건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강조했다.
또 전염성 질병이 발생할 경우 발병 즉시 벌통주변과 봉기구 등 봉장 소독을 실시하고, 발생봉군 즉시 격리 및 소각 등 방역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의 고급화와 양봉산업의 부가가치 향상 등 농가 틈새 소득원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의 양봉농가는 96호로, 1만 5410군을 사육해 303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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