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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판 뉴딜정책 "튀니지아 이코노믹시티"
  • 이회두 본부장
  • 등록 2016-04-16 05:18:30
  • 수정 2017-04-21 17: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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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영회장, 210조원 시장 한국기업에 20% 배정할 수 있다!




김근영회장, 210조원 시장 한국기업에 20% 배정할 수 있다!



<튀니지 이코노믹시티 조감도 - 홈페이지 캡쳐>


2005년부터 중동과 아프리카에 진출하여 ‘알 헤르마스 글로벌’의 수석 컨설턴트이자 튀니지아 이코노믹시티(Tunisia Economic City : TEC) 프로젝트의 한국과 일본 업체를 선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AH Group Korea의 김근영 회장은,


“이미 중국과 유럽의 기업들은 사업자 선정과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협력업체 등록을 위해 최고의 에이전시들이 뛰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기업들은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언론 플레이에도 공을 들이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한국은 기술과 가격에서 불리한 부분이 있지만 지금까지 중동지역에서 건설, 선박, IT, 무역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전체 사업권의 20%까지 한국기업들에게 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알 헤르마스 글로벌’의 수석 컨설턴트이자 AH Group Korea의 김근영 회장>


TEC는 프로젝트 명칭이자 튀니지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지분을 소유하여 설립한 목적기업으로 각각 토지와 자본을 제공하여 튀니지의 지중해연안을 개발하는 현존하는 최대의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180 Billion USD(약 210조원)에 개발 면적이 90제곱킬로미터(여의도 전체의 31배)에 이르는 세기의 사업권이다.


지난 3월 25일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MOU를 체결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인근 10만 세대 주택건설 프로젝트가 180억 USD(약 21조원)에 개발 면적이 38제곱킬로미터인 것과 견주어보면 그 규모의 크기를 상상해볼 수 있다.


TEC 프로젝트는 올드타운을 포함한 15개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력업체에 선정되면 컴포넌트 각각의 사업권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지고,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세부설계부터 완공까지 턴키방식의 참여도 가능하다.


일부 조감도 - 캡쳐


TEC 이사회의 의장은 한국에도 수차례 방문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외업무 주관이자 실권자인 파하드 왕자(H.R.H. Prince Fahed bin Mugrin Bin Abdul Aziz)이며 총괄사장은 리아드 박사(Dr. Riadh Khalifa Toukabri)가 맡고 있다.


파하드 왕자는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Al Hermas Global Group을 통해 투자 조율과 협력업체 선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본인이 최대주주로 있는 AH Group Korea(회장 김근영)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우수한 업체들이 협력사를 모집하는 중이다.


금년 6월 안에는 파하드 왕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협력업체들과의 조인이 있을 예정이고 TEC 프로젝트는 금년 11월에 착공 예정으로 총 사업기간은 10년이라니 아무튼 협력업체로 선정되면 10년은 먹고 살 수 있다는 얘기이다.


TEC 프로젝트는 표면적으로는 “카르타고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지만 프로젝트의 진행을 통해 튀니지는 250만 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만 국가들은 유럽-아프리카-중동을 이어주는 새로운 허브, 제2의 두바이를 건설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2010년 ‘아랍의 봄’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접하고 있지만 30%가 넘는 극심한 실업률로 고통 받는 튀니지로서는 TEC 프로젝트는 가히 튀니지판 뉴딜정책인 것이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두바이가 진행하는 ‘스마트시티’를 넘어서는 초대형 복합도시 건설을 주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무대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초대형 무대에서 가장 핵심적인 ‘건설’관련 사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주춤하는 사이에 정작 돈더미에 올라앉는 것은 중국기업들이 될 수도 있다.
구글이나 바이두같은 곳에서 검색을 해보면 중국기업들이 얼마나 TEC에 관심을 쏟고 난리법석(?)인지 부럽기도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김근영 회장은,
“한국기업들은 아프리카라든지 초대형 프로젝트라든지 하는 이슈에서 거부감을 보이거나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다. 실상 튀니지는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장점이 많은 곳이다.”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기업의 참여율을 확보하기 위해 애를 많이 쓴 만큼 우리의 노하우와 접목하여 좋은 협력업체들을 많이 선정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해외로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인들이 애국자다!



TEC 협력업체 신청 : http://www.tunisia-korea.com/
홈페이지 : http://www.alhermas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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