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동환 고양시장, “K-컬쳐 정체성 담은 공연·축제도시로…문화예술축제 거점 기대”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2-21 00:01:24

기사수정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9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식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드론 1000대를 동원한 환상적인 드론쇼를 펼쳐 방문객만 46만 명에 달하는 등 문화예술축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있는 만큼 축제마다 고유한 정체성을 담아 고양시하면 축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뽑힌 소식을 언급했다. “CCTV 설치 최적지 도출과 행주산성 관광활성화고양관광특구 관련 빅데이터 분석 등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편의 증진과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3월부터는 AI혁신 TF팀을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이 시장은 고양시 홍보를 위한 특화상품 개발을 강조하며 형식적 홍보를 넘어 실질적으로 방문객의 관심을 끌만한 컨텐츠와 상품이 필요하다며 시에서 잘하고 있는 산업을 발굴해 춘천 감자빵 같은 대표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파급력 있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도심 내 유휴시설인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받은 이 시장은 마두지하보도를 활용해 딸기 육성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등 활용성을 잃은 지하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사업은 미래농업육성에 중요한 만큼 향후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유치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하지만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12%에 그치고 있다며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작년 132개 기관과 협력해 자살위기자 221명을 발굴하고 지원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며 토닥토닥버스심리상담 바우처 등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여유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이날 간부회의에서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대형 공연 유치 사전 준비 드림스쿨 캠퍼스 조성 고양특례시 투자홍보관 설치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거점공간 확충 등 실국소별 주요현안 추진방향을 점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